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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김해 레지던시 소통 위해 맞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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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50
내용
서울-김해 레지던시 소통 위해 맞손
국립현대미술관-클레이아크김해 오늘 국공립창작스튜디오 교환전
데스크승인 2012.08.24   김민지 기자 | kmj@idomin.com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가 손을 잡았다. 24일부터 열리는 '국·공립창작스튜디오 교환전: 익스체인지(exchange)'로 지역과 작가 간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김해에서 서울로,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에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작업을 한 김영현·박소영·이택수·주세균·최윤정·최해리 등 6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제목은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로 '오버래핑(Overlapping)'과 '크로스오버(Crossover)'란 주제로 나눠 꾸며진다.

'오버래핑'은 김영현·박소영·최윤정 작가가 흙을 통해 자연, 환경, 문화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을 표현했다. 도자기의 성형 주조법인 슬립캐스팅(Slip Casting)과 도자기 흙에 휴지나 종이를 섞어 작업을 하는 페이퍼클레이(Paper clay) 등이 돋보인다.

'크로스오버'는 전통과 현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작품이 전시된다. 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울 때 재가 도자기 표면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자 만든 갑발(匣鉢). 그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택수 작가와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자기 위에 연필로 문양을 그린 주세균 작가, 수집된 역사적 기록물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최해리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10월 21일까지. 문의 02-995-0995.

   
  박소영 작품 'Her Rooms'(왼쪽)과 뮌 작품 'Contingent Rule'.  

◇서울에서 김해로, 익스플로어(Explore)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한 뮌(Mioon)·박기진·이문호·장성은 작가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김민선·최문선으로 이뤄진 아티스트 그룹 뮌은 관람객과 상호작용성을 중시하는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를 한다. 뮌의 작품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신나는 미술관-산수, 디지털을 만나다'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컴퓨터·디지털 매핑(빔프로젝터를 사용해 바닥을 캔버스로 활용)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제기한다.

박기진 작가는 여행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 풍경을 표현하는 설치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는 금속 원통의 우물과 그 안의 물을 광대한 공간으로 시각화한 작품 '디스커버리(Discovery)'가 공개된다.

이문호 작가는 '커다란 공포, 저것이 끝이란 걸 안다면'이라는 작품을 통해 이 시대의 잠재된 불안과 공포를 나타낸다. 장성은 작가는 인간의 신체를 공간의 측정단위로 사용한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카페, 집주변의 길 등 일상적 공간을 몸의 자세·키·몸무게 등으로 탐사해 시공간과 육체, 심리와 육체의 관계를 엿본다. 11월 4일까지. 문의 055-340-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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