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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활동으로 도시문화 거버넌스 구축해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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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사람 중심의 활동으로 도시문화 거버넌스 구축해야"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창원 일상문화 공동체 포럼 열어

  • 17일 오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열린 '창원 일상문화 공동체 포럼'에서 토론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정민주 기자/
    17일 오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열린 '창원 일상문화 공동체 포럼'에서 토론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정민주 기자/

    창원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문화예술단체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7일 오후 3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창원 일상문화 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를 통한 지역의 재구성이 이뤄질 때 문화도시로서의 면모가 발현된다"며 "문화활동주체, 주민,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의 활동으로 도시문화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이어 "문화원은 지역학을 통한 세대와 역할의 확장을, 예총과 민예총은 예술의 쓸모와 쓰임의 확장을 통해 지역과 시민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서예단체총연합회 박금숙 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도 이어졌다. 창원문화원 박종인 이사와 마산예총 최정호 사진작가, 마산오광대보존회 이중수 회장, 경남문화예술회관 모형오 기획홍보팀장, 창원시의회 이혜련 의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최정호 작가는 "문화소비공간과 창작공간, 전시공간 부족이 없는지, 창의적인 문화콘텐츠가 다양한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련 의원은 "창원은 3개시의 통합으로 태어난 특징이 있다"며 "과거 행정에서 주관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시각과 지역예술인, 역사를 보존해온 단체의 참여가 중요하다. 잊혀진 문화복원과 문화재생 콘텐츠 발굴과 시대에 걸맞은 재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코로나19로 영상녹화본을 자료집과 함께 SNS로 공유할 예정이다.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9월 16일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문화브랜드 개발', 10월 15일 '일상의 위기, 문화예술의 가치를 논하다'를 잇따라 개최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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