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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판기씨 개발 폰트 4종 도내 관공서 업무 활용 확대

작성자
서상림
작성일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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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2182
내용
윤판기씨 개발 폰트 4종 도내 관공서 업무 활용 확대

道 공용 직원 PC에 무료 공급

도내 서예가가 지난해 5월과 8월에 개발한 한글, 한문 4종의 서체 폰트가 도내 관공서에도 확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올 초 도지사 명의의 공문을 본청과 전 시군·사업소에 하달, 도내 서예가이자 도청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윤판기 주무관이 개발한 한자 서체인 광개토호태왕비체와 한글 서체인 한웅체, 물결체, 동심체 등 총 4가지 폰트를 업무에 많이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경남도는 공문에서 ‘이번에 윤판기씨가 개발한 폰트는 문서작성을 비롯하여 각종 출판, 인쇄, 광고(방송) 등과 관공서 캐치프레이즈, 각종 상장, 책자, 리플릿, 플래카드, 현판, 현수막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 알려드리니 적극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활용을 추천했다.

경남도에서 관공서의 서체폰트 활용을 추천하고 나선 것은, 글씨의 원도를 제공한 윤판기씨와 이를 폰트로 출시한 서울소재 ‘폰트뱅크(대표 손동원)’ 측과 협의를 통해 도내 관공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직원 개인PC에 무료로 공급토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관은 경남도청, 밀양시청, 의령군청, 합천군청 등 2500대 이상 컴퓨터에 공급해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가지 서체를 모두 구입할 경우, 패키지 가격이 16만원이므로 4억원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마산mbc, 진해경찰서, 울산경찰청, 남명건설, 제주도 한림중학교, 창원고등학교, 서울 광진구청, 경기도 구리시, 고리원자력발전소, 창원시청, 해남신문, 합천군청, 서울광고, 진해고등학교, 삼덕정판, 경남도립남해대학, 광개토디자인, 금산초등학교, 마산동부경찰서,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준비위원회사무국, 금창인쇄사, 한국조경, 제일애드컴, 장생도라지 등에서 이미 폰트를 구입해 활용하고 있다.

윤씨는 “동료 공무원들이 좋은 서체로 공문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로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씨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선정한 베스트공무원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만든 공무원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경남공무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출처:경남신문,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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